많은 플랫폼 서비스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과연 우리 플랫폼 서비스의 차별화는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 고민이신가요?
플랫폼 서비스 투자 유치가 어렵다는데 다른 곳들은 어떻게 받을지 궁금하신가요?
‘LRHR 김정민 대표’, ‘디플에이치알 박중우 대표’가 경험에 기반하여 노하우를 공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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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피스’ 서비스 소개
‘패피스’는 명품 시장이 커진 현재까지도 폐쇄적이고 구시대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명품 수선 시장에 집중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은 3가지의 문제를 겪고 있었습니다.
명품 수선 플랫폼 ‘패피스’는 소비자와 작업자를 직접 연결하여, 시장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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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발견과 가설 검증
그렇다면 ‘패피스’는 어떻게 비즈니스 모델 발굴/개발할 수 있었을까요?
아무도 공략할 수 없는 포인트를 찾아 서비스의 차별화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큰 시장에서 작게, 내가 좋아하는 시장에서 내가 싫어하는 일에 대한 정의”를 먼저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은 명품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했습니다. 연결되어 수선에 대한 불호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을 것 같은 작은 일에서부터 고민했습니다.
처음 생각했던 사업의 이미지는 갤러리아 백화점과 같은 화려한 곳이었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시작은 갤러리아 백화점 뒤편의 허름한 명품 수선 시장이었습니다.
명품 수선 시간을 중심으로 처음에 세웠던 가설은 “온라인으로 수선 견적이 가능할까?”였습니다.
그 뒤로 이어진 궁금증은 “사람들이 온라인 수선을 받으려 할까?”였으며, 이를 검증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노코드로 페이지를 만들어 오프라인 수선업자를 올리고 광고를 돌렸었는데, 정말로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는 제대로 된 시스템을 구현해 놓지 않아서 수동으로 모든 것을 운영했는데도 고객이 유입되는 것을 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디벨롭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는 “언제나 고객 중심”, “수선사(공급자)도 고객이다”라는 것들 깨달았고 항상 명제로 가지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패피스’는 열심히 생각하고 검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유사 플랫폼과의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은 직접 현장에서 부딪치고 경험하는 실행력과 끊임없이 생각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집요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스타트업은 가설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가설을 시작으로 실행하고 학습함으로써 결과를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초대졸닷컴’의 투자 유치 방법 및 성장 노하우 (디플에이치알 박중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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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초대졸닷컴’ 서비스 소개
‘고초대졸닷컴’은 채용 시장은 매우 크지만 구인난은 모든 산업 중 가장 심각한 생산/기능직에 집중하였습니다.
‘구인난’은 생산/기능직에 가장 치명적으로 빠르게 채용 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채용조차 힘들다는 점을 찾았습니다.
‘고초대졸닷컴’은 생산/기능직 기업이 원하는 구직자를 찾고 빠르게 매칭해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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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유치 노하우
`23년 투자 시장에서의 플랫폼 비즈니스의 위치는 상당히 낮았습니다.
“플랫폼 기업에게는 이제 불신이 더 많다.”, “플랫폼 보다는 솔루션/딥테크 기업이 투자하기 낫다.”, “플랫폼 기업은 그동안 거품이 너무 많았다.” 등과 같은 부정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는 매출이 아직 나오지 않고 있었고, 어떤 것을 강점으로 가지고 가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첫 번째 전략은, 우리가 ‘현실적’으로 타겟하고 있는 시장은 ‘큰 시장’으로 마켓 사이즈에 집중하였니다. 디플에이치알은 국내 생산/기능직 채용 시장에서 독점적인 플레이어라는 타이틀을 중심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명확한 수치와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두 번째 전략은, 매출이 없는 상황에 대한 합리적인 근거와 미래 비젼을 함께 제시하였습니다. 실제 기업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한 후 느낀 만족감 및 비용 절감과 같은 수치들을 정리하였으며, 중견/중소기업을 타겟으로 하는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것을 인지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투자 라운드를 돌기 전 전략적으로 PR을 세팅하였으며, 사업 계획(DCF)를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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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라운드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
1.
Due Date를 주자
일반적인 Venture Capital 투자 관련 Process는 ‘투자 유치 의사 결정 → IR Deck 작성 → 투자자 미팅 → IR → 투자심의 → 재무심사 → 투자 계약’ 순으로 이뤄집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기업이 생각하는 투자자 선정 시기는 언제쯤이며, 어느 시점까지는 연락을 주면 좋겠다는 Due Date를 명확히 하면 스케줄 관리에 더욱 좋을 것입니다.
2.
투자자도 고객이다
실제로 투자자도 고객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채널 혹은 내용들이 있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의 경우는 노션을 통해 Fundrasing을 작성하였고 투자사에 전달하며 정보들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3.
KPI(Key Performance Indicator)와 KSF(Key Success Factor)은 다르다
KPI는 회사의 성장을 확인하는 지표이고, KSF는 기능의 성공을 판단하는 지표로 각각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본 글은 8/31 진행된 INSIGHIT PARK* 내용을 재구성하였습니다.
*INSIGHT PARK는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대표, 전문가들의 경험을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자리입니다. 행사는 발제자들의 인사이트 공유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이뤄지며, 스타트업 트렌드를 알고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만나 교류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해당 내용은 LRHR과 디플에이치알이 겪은 내용은 중심으로 작성되었으며, 다른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상이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